- 비수도권 최초 연장형 광역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선이 12월 21일 새벽 첫 차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위원장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개통 12월 20일 하양역을 방문하여 그간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열차를 시승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비수도권 최초의 도시철도연장형 광역철도사업으로, 대광위의 “권역별 상생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교통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안심~경산하양 복선전철 노선도 |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 구간으로, 대구광역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8.89km 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을 신설한다.
총 사업비 3천7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2019년 4월 착공한 이후 약 5년 만에 완공했다.
안심~하양 연장구간 개통으로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 생활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과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며, 대구와 경북을 잇는 새로운 연결 고리가 되어 교통인프라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성 기자 hea3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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