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12월 18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연말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못난이 김치’2천만원 상당을 적십자사충북지부에 기탁했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도내 인증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하여 만들고, 유통과정을 최소화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김치를 제공하는 지역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못난이김치 기탁식 사진. 왼쪽부터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김영환 충북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김치 사업은 기후변화로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도내 농민들이 지역의 우수한 생산업체를 통해 우리 충북 지역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선순환 사업”으로 “충북개발공사가 못난이 김치를 활용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 “못난이 김치와 같이 농가 및 지역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사업이 더 많아져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충청북도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저출산 위기극복 설날 떡 나눔, 영동 9남매 주거복지 개선, 명곡 최석정 선생 묘소정비 지원,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 어린이 도서 기부,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무근 기자 cmkc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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