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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건설 분야 특별기획전' 개최

기사승인 2024.12.17  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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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소음 저감기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밌게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건설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전시명 : 건설 분야 특별전시, 공간의 과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H와 국립과천과학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OSC공법(PC‧모듈러) 등 LH의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소재로 어린이, 청소년의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여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 창의 인재 개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기획전은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열리며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2층 첨단기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공간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건설 기초부터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까지 건설 전반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4개 체험 공간(▲공간의 발명, ▲공간의 확장, ▲더 나은 공간, ▲착한 건축)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공간의 발명’ 존에서는 자연환경과 분리된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인류가 발명한 다양한 건축구조와 재료 등을 소개한다. 기초공사 핵심 원리를 소개하는 패널 전시와 압축력과 인장력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텐세그리티’ 모형, 안정적 삼각형 구조인 ‘트러스구조’의 이해를 돕는 교구 체험 등을 만날 수 있다.

텐세그리티(Tensegrity)란 ‘Tension’과 ‘Structure integrity’의 합성어로 긴장 상태의 안정구조를 뜻한다. 절묘한 힘의 조화(인장력과 압축력의 완벽한 평형 상태)를 보여주는 구조물로 다양한 건축물에 자주 활용된다.

두 번째 ‘공간의 확장’ 존에서는 건설기술 혁신으로 인간이 누리는 공간이 수평에서 수직으로 확장됨을 다룬다. 타워크레인의 작동 모습을 재현한 정밀모형과 고층 건물에 필수적인 승강기 안전 원리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 ‘더 나은 공간’ 존에서는 주거의 질을 높이는 신기술과 생활 정보 등을 소개한다. 일정 소음 이상 발생 시 알람이 울리는 LH의 노이즈가드 기술 소개와 더불어 곰팡이, 실외기 안전 등 주거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 주거생활 지식도 제공한다.

마지막 ‘착한 건축’ 존에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 현장을 이끄는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소개한다. 탈현장건설 공법인 OSC 공법(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건설 기반으로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은 아이들이 직접 교구와 앱을 활용하여 모형을 조립해 보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존 2D설계도를 3D로 구현하고 가상공간을 이용해 전 건설 분야의 시설물 생애주기 동안 설계, 시공 및 운영에 필요한 정보, 모델을 작성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3D로 설계 시공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AR검측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핵심은 국민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고품질의 장수명 주택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힘쓰는 한편 건설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 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무근 기자 cmkcap@naver.com

<저작권자 © 건설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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